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박지영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E1채리티 오픈에 출전한 박지영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시즌 대상포인트, 상금, 평균타수 등 개인 타이틀 주요 부문에서 선두를 휩쓸고 있는 박지영(27)이 E1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박지영은 26일 강원도 원주의 성문안 컨트리클럽(파72·6,60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박지영은 최예림(23), 이채은2(24), 고지원(19), 김가영(21), 이세희(26), 김해림(33), 그리고 추천 선수로 참가한 유소연(33)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4언더파 68타, 공동 선두인 방신실(19), 김민선7(20), 지한솔(27)과는 1타 차이다.

 

이날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23), 시즌 상금 2위 박현경(23)과 동반 샷 대결한 박지영은 초반 11번홀(파4)에서 2.5m 남짓한 첫 버디를 낚았다.

14번홀(파4)에서 5.2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투온을 시도한 16번홀(파5)에선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4번홀(파5)에서 유일한 보기를 적었다. 그린 주변 벙커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려 5.8m 거리에서 2퍼트로 홀아웃한 것. 이후 6번홀(파3)에서 3.3m 버디를 보태면서 3언더파로 마무리했다.

 

작년과 다른 코스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정윤지는 전반에 버디 하나, 후반에 보기 2개를 써내 공동 48위(1오버파 73타)에 위치했다. 

 

이번 시즌 준우승만 3번을 기록한 박현경은 2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73위에 자리했다. 후반 4번홀(파5) 세 번째 샷을 패널티 구역으로 보낸 탓에 더블보기를 적었고, 나머지 홀에서 버디와 보기 2개씩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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