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골프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김세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450만달러)이 25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존스크릭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파72)에서 펼쳐진다.

김세영은 지난해 10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스퀘어의 애러니밍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다른 골프장이다.

7개월 만에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김세영은 LPGA와 사전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타이틀을 방어하기 위해 왔다. 작년 생각도 많이 나고 올해도 굉장히 기대가 많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세영은 "코스도 세팅이 워낙 잘 되어있고, 대회 주최측에서도 항상 좋은 골프장을 선정해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김세영은 이번 주 대회 코스에 대해 "작년같은 코스는 길고 날씨도 추웠다. 이번 주는 날씨가 따뜻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더 길 것 같다"고 예상하며 "벙커도 많기 때문에 선수들을 테스트하기에 굉장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도쿄올림픽 각국 대표가 확정이 되는데, 현재 세계랭킹 4위인 김세영은 한국대표로 확정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관련 질문에 대해 김세영은 "이번에 나가면 두 번째로 올림픽에 나가게 된다. 지난번은 너무나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실수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두 번째 기회가 와서 지난번 경기를 만회하면 좋겠고, 한국을 대표해서 올림픽에 나갈 수 있어서 뜻 깊게 생각하고 굉장히 자랑스럽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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