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한 박인비, 전인지, 최운정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대표주자 박인비(33)와 전인지(27)가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 사흘째 경기에서 타수를 줄였지만, 선두와의 거리는 멀어졌다.

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다소 기복을 보이면서 4타를 줄였다.

1번홀(파4) 첫 버디를 시작으로 3번, 6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골라낸 뒤 7번홀(파3) 보기를 8번홀(파5) 버디로 만회하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2번(파4) 버디, 14번(파5) 이글, 16번(파4) 보기로 17번 홀까지 타수를 유지한 박인비는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4언더파 68타를 만들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4타를 작성한 박인비는 전날보다 4계단 상승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36홀까지 공동 9위였던 전인지와 최운정(31)는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박인비와 동률을 이루었다.

전인지는 보기 없이 2번(파4), 8번(파5), 18번홀(파5)에서 버디 3개를 솎아냈고, 최운정은 5번 홀까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기세를 떨쳤지만 이후 보기 2개와 버디 1개를 추가했을 뿐이다.

3라운드 선두로 나선 넬리 코다(미국)와는 8타 차이다. 코다는 이날 10타를 줄여 20언더파 196타를 적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