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고진영, 박성현, 전인지, 이정은6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스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을 비롯해 박성현(28), 전인지(27), 이정은6(25)가 이번 주 '메이저 전초전'에서 샷 조율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은,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직전 시합이다.

지난해 최종전 CME그룹 투어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던 고진영은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5차례 톱10에 들었고, 그 중 공동 3위가 최고 순위였다. 

US여자오픈 공동 7위로 선전한 뒤 메디힐 챔피언십을 건너뛴 고진영은 미뤄둔 시즌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올해 초 상승세를 탔던 전인지는 '아시안 스윙' 이후 미국으로 돌아와 참가한 두 대회에서 컷오프와 공동 41위에 그쳤다. 메이저를 앞둔 이번 주 반등을 기대한다.

이정은6는 올해 출전한 대회 중에서 LA오픈 단독 7위로 한 차례 10위 안에 들었다.

박성현은 흔들린 샷 감각을 되찾는 게 관건이다. 현재 드라이브 비거리 78위(257.27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135위(63.7%), 그린 적중률 144위(60%)를 기록 중이다.

이들 외에도 박인비(33), 강혜지(31), 곽민서(31), 김아림(26), 김인경(33), 이미림(31), 이정은5(33), 전지원(23), 최나연(34), 최운정(31), 허미정(32)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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