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팔메토 챔피언십에 출전한 대니 리와 안병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팔메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1·2라운드 연이틀 같은 순위를 이뤘던 안병훈(30)과 대니 리(뉴질랜드)가 무빙데이에서 엇갈렸다.

안병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6타를 써냈다.

첫날 공동 7위, 둘째 날 공동 20위로 선전했던 안병훈은 사흘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가 되면서 공동 59위로 추락했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1타를 잃은 안병훈은 후반 들어 15번 홀까지 파 세이브 하다가 마지막 3개 홀에서 4타를 더 잃었다. 특히 샷이 크게 흔들린 18번홀(파4)에서는 4번째 샷으로 그린을 밟아 1.2m 보기 퍼트마저 놓쳤다.

반면 대니 리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7타를 쳤다. 합계 6언더파 207타로, 다시 10위 안으로 진입했다.

전날 턱걸이 컷 통과했던 임성재(23)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바꿔 반등하지 못했다. 공동 52위(1오버파 214타)에 머물러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