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세영, 최나연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에 '톱랭커'로 나선 세계 3위 김세영(28)이 우승 경쟁에 뛰어들지 못했지만 톱10을 추가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445야드)에서 열린 퓨어실크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2타를 줄였다.

1~4라운드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를 작성한 김세영은 전날보다 5계단 상승한 공동 7위로 마쳤다. 이번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성적이다.

4월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3위와 롯데 챔피언십 공동 2위에 이은 올 시즌 세 번째 10위 내 진입이다. 

강혜지(31)는 마지막 날 1타를 줄여 공동 16위(3언더파 281타)에 올랐다. 

최나연(34)은 최종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5언더파 66타를 몰아치는 뒷심을 발휘해 40계단 도약한 공동 31위(1언더파 283타)다. 

후반 14~17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올해 5번째 출전인 최나연의 시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앞서 롯데 챔피언십 공동 41위로 한 차례 최종라운드까지 완주했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슈웨이링(대만)이 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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