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39회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에 출전한 신지애, 이보미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신지애(33)가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제39회 후지산케이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000만엔)에서 공동 3위로 선전했다.

신지애는 지난 23~25일 일본 시즈오카현 이토시의 가와나 호텔 골프코스(파71·6,439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206타를 쳤다.

2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 최종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바꿔 이븐파를 적었다. 13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골라냈지만, 14번(파4), 16번(파5), 18번(파4) 홀에서 보기가 나왔다.

마지막 날 4타를 줄인 이나미 모네(일본)가 12언더파 201타의 성적으로 우승상금 1,440만엔을 차지했다. 4월에 열린 4개 대회에서 3승을 쓸어 담으며 기세를 떨쳤다. 

이보미(33)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공동 25위(2언더파 211타)로 마쳤다. 

2라운드 후 공동 39위로 턱걸이 컷을 통과했지만, 올해 개인 최고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앞서 5연속 컷 탈락에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민영(29), 배선우(27)는 사흘 합계 1언더파 212타로 공동 30위, 윤채영(34)은 이븐파 213타로 공동 3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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