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에 출전한 배상문 프로가 이번 대회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들어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세 번째 대회에서 처음 컷을 통과한 배상문(35)이 사흘째 경기에서 하위권에 머물렀다.

배상문은 28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2타를 잃었다.

전날 36홀 공동 60위로 아슬아슬하게 본선행 막차를 탄 배상문은 사흘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를 기록, 컷을 통과한 선수 71명 중 공동 61위다.

2라운드 때 38.9%(7/18)에 그쳤던 그린 적중률이 55.6%(10/18)로 다소 나아졌으나, 스크램블링이 1라운드 71.4%에서 3라운드 50%로 떨어지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0언더파 206타를 작성한 조엘 데이먼(미국)과 라파엘 캄포스(푸에르토리코)가 공동 선두에 나섰다.

1타 차 공동 3위에는 2016년 마스터스 챔피언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마이클 글리긱(캐나다·9언더파 207타)과 함께 자리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5위에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토마스 피터스(벨기에·8언더파 208타)가 포진했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교포 선수 저스틴 서(미국)는 하루에 5타를 잃고 공동 33위(2언더파 214타)로 내려갔다. 앤드루 윤(미국)도 공동 6위에서 공동 33위로 미끄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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