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게인브리지 LPGA 대회에 출전하는 박성현 프로, 청야니.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국의 간판스타 박성현(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첫 출격, 첫 라운드에서 전 세계랭킹 1위였던 청야니(대만)와 샷 대결을 벌인다.

2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2·6,701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게인브리지 LPGA(총상금 200만달러)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대회다.

지난달 개막전으로 치러진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오지 않았던 박성현은 작년 12월 US여자오픈 이후 약 2개월 만에 투어에 모습을 드러낸다.

LPGA가 24일 발표한 조 편성에서 박성현은 멜 리드(잉글랜드), 청야니와 같은 조로 묶였다. 세 선수는 26일 오전 2시 3분에 1번 홀에서 티샷을 날린다.

한때 LPGA 투어를 평정했던 청야니는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109주 연속 세계 1위를 지켰으며 통산 15승(메이저 5승 포함)을 기록했다.

다만, 갑작스러운 부진으로 투어에서 사라졌다. 2012년 3월 기아 클래식을 제패한 이후 우승 소식이 끊겼고, 컷 통과는 2018년 10월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세계 919위까지 내려갔다.

청야니는 2019년 4월 롯데 챔피언십에 출전한 뒤 1년 10개월 만에 나오는 LPGA 투어 대회다.

또 다른 동반 플레이어 리드는 작년 10월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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