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2020년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최경주 프로, 어니 엘스. ⓒ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 남자골프의 '맏형' 최경주(50)가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투어 첫 라운드에서 중하위권으로 출발했다.

최경주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윅 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앨리 챌린지(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바꿔 이븐파를 적었다.

빌리 안드레이드, 토미 아머 3세(이상 미국)가 6언더파 66타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최경주는 공동 54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초반 12번홀(파4)에서 나온 보기를 바로 13번홀(파5) 버디로 바꿔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18번홀(파4) 버디는 후반 2번홀(파4) 보기로 까먹었고, 5번홀(파4) 보기는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최경주와 나란히 시니어투어 데뷔전을 치른 짐 퓨릭(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는 각각 공동 6위와 공동 24위에 올랐다.

퓨릭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고, 위어는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이번 시즌 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해 이미 1승을 거둔 어니 엘스(남아공)는 3타를 줄여 공동 15위로 순항했다.

특히 엘스는 후반 8번홀(파3·192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 홀에 바로 집어넣어 홀인원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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