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그립과 전체적인 셋업이 상당히 안정적이다. 왼손을 덮은 오른손의 위치, 오른발보다 10도 정도 오픈시킨 왼발, 볼보다 뒤쪽으로 놓인 머리의 위치 등이 정석적이다.

(우) 임팩트 순간 헤드가 최대한 수평방향으로 전달되도록 접근각도를 줄이는 것이 샷거리 향상을 위한 동작이다. 이를 위해 백스위 초기에 어깨와 양팔이 만드는 삼각형을 유지하며 클럽을 낮고 길게 빼고 있다.


(좌) 양발과 머리를 고정시킨 상태에서 상체의 밀림이 전혀 없이 왼팔을 곧고 길게 11시 방향으로 만들고 있다. 왼팔과 수직을 유지하는 클럽이 대단한 폭발력을 암시하고 있다.

(우) 임팩트에서 가장 중요한 폭발력의 근원은 임팩트 직전까지 유지되는 지렛대(클럽과 왼팔의 90도 각도) 원리다. 최진호의 다운스윙은 마치 구분동작과 같은 완벽함을 보여주고 있다. 추가로 왼엉덩이를 이용하며 체중이동을 하는 모습도 완벽하다.


(좌) 발 뒤꿈치로 체중을 완전하게 이동시키며 몸통의 꼬임과 풀림만으로 스윙을 이끌어가는 몸통 스윙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어드레스 때의 머리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우) 완전한 체중이동 후 밸런스의 조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오른어깨 또한 목표 방향으로 회전함으로써 뛰어난 유연성을 나타나고 있다.





(좌) 어깨선, 양무릎, 양발의 선이 클럽 페이스가 향하는 라인과 함께 가상의 레일(Rail)을 만들며 목표물과 일직선으로 정렬돼 있는 자세다. 또 가슴의 위치도 발끝선상에 맞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좌) 스윙아크를 최대한 크게 만들고 있다. 왼팔 또한 목표지점과 일직선으로 맞추며 백스윙을 시작하고 있으며, 체중도 오른쪽으로 정확히 이동시키고 있다.


(좌) 머리 위치 고정, 체중이동, 왼팔과 오른팔의 삼각형유지, 상체 꼬임 등 가장 까다로운 동작들을 매우 편안하게 만드는 모습이다.


(좌) 팔을 쓰지 않고 코킹을 잘 유지하며 상체 회전으로 팔과 클럽을 잘 끌어내리고 있다. 체중이동도 시작하며 오른발바닥이 지면반력을 이용하려는 모습이다. 이때 오른팔의 받침대 역할도 눈에 띤다.

(우) 샷거리 증대에 필요한 관성의 힘을 잘 이용하고 있다. 클럽과 팔이 같이 내려오다가 왼팔이 급정거를 하면 클럽의 힘은 상당할 것이다. 그러한 관성이 강할수록 사진과 같이 샤프트가 역으로 휘어지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좌) 머리와 상체를 들지 않고 클럽의 속도를 이용해 클럽이 몸 쪽으로 당겨지는 기분이 들어야 하는 자세다. 최진호는 왼다리와 오른다리의 힘 분산으로 균형을 잡으며 클럽의 원심력을 잘 이용하는 모습이다.


(우) 완벽한 균형감이 돋보인다. 왼쪽으로 보낸 체중의 균형을 잡기위해 오른발끝을 지면에 부드럽게 대면서 조화를 이룬다. 목표물을 주시하며 역 C자를 그리는 자세가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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