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진 Yang Soo Jin/ 나이 22/ 계약 정관장/ 신장 165cm/ 루키시즌 2009년/ 최고기록 2013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우승
스윙분석_폴김/ 청라골프아카데미/ 본지 플레잉 에디터
(좌) 안정감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어드레스로 몸의 정렬이 일체감을 느끼게 한다. 인터로킹의 스트롱그립은 양팔의 레버리지를 이용한 팔의 스윙보다는 몸의 꼬임과 가속력을 이용하는 몸통 스윙에 적합함을 보여준다.(우) 테이크어웨이 때 하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양팔을 길게 가져감으로써 스윙아크를 크게 만들고 있다. 어깨회전이 다소 느리게 출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스윙의 시작을 안정감 있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좌) 몸의 유연성보다는 큰 근육을 이용한 회전 가속력의 스윙을 하는 골퍼들의 특징이 보이는 백스윙톱의 형태다. 완전한 코킹보다는 다운스윙 때 넓은 스윙아크를 그리기에 적합한 손목 각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우) 빠른 회전과 큰 스윙아크로 인해 임팩트 때 상체가 다소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왼발의 견고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강한 임팩트 모양을 보여주고 있다. 오른팔의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임팩트를 맞이하는 모습이 장타자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좌) 폴로스루 동작의 중간까지도 왼팔꿈치가 접히지 않은 채 뻗어있는 모습에서 볼에 가해지는 힘의 전달이 상당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양팔을 길게 뻗어주면서 임팩트 직후 헤드를 타구방향으로 보내 충분한 파워와 좋은 방향성을 얻고 있다. (우) 상당히 큰 스윙아크를 그리며 파워풀한 스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피니시 자세를 만들고 있다. 엉덩이와 어깨의 빠른 회전을 단단한 하체가 균형을 잘 유지하며 스윙을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좌) 상체의 숙여진 각도와 머리, 척추각이 이어지는 각도가 일치해 스윙 시 회전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모습이다. (우) 오른팔꿈치가 일찍 접히지 않게 테이크어웨이를 함으로써 넓은 스윙아크를 만들고 있다. 이는 항상 일정한 백스윙 궤도와 리듬을 유지하는 데 좋다.


(우) 샤프트의 연장선이 볼을 향하고 있어 좋은 백스윙 궤도를 만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좌) 백스윙톱에서 다소 느렸던 어깨회전이 속도를 내면서 양팔의 위치가 급격히 높아지지만 곧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빠르게 정상 스윙궤도로 양팔과 클럽이 정렬된다. (우) 다운스윙의 트랜지션 동작에서 교과서적인 그라운드 업(Ground-Up, 다운스윙 때 지면에서부터 몸의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뜻) 동작을 보여준다. 하체의 리드와 엉덩이 회전의 가속으로 상체와 양팔이 다운스윙을 시작한다.


(좌) 릴리스 구간 직전까지 오른팔의 모양을 그대로 유지해 레버리지의 극대화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왼팔이 클럽을 정상적인 궤도로 움직이도록 제 위치를 유지하는 모습이 훌륭하다.


(좌) 임팩트 후 상·하체의 강한 회전력으로 인해 몸이 타깃방향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는데 왼발의 강한 지지력으로 억제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우) 넓은 스윙아크를 이용한 회전 가속력과 강한 레버리지로 파워풀한 드라이버샷을 보여준다. 피니시 때의 상체와 엉덩이의 위치만 봐도 그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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