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캡처]
대전시가 지역 출신인 개그맨 김준호(43)의 홍보대사 활용을 중단했다.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의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26일 시에 따르면 김준호는 지난해 12월 대전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시는 김준호 사진이 들어간 '대전 방문의 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했다.

김준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한 홍보도 펼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내기 골프 의혹이 일자 김준호 사진이 들어간 홍보 포스터를 가급적 활용하지 말 것을 기관에 당부하고 있다.

유튜브 홍보는 잠정 보류됐다.

시는 앞으로도 대전 방문의 해 홍보에 김준호를 활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홍보대사에서 해촉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며 "해촉 여부는 여론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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