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김시우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가 펼쳐지고 있다.

김시우(26)는 첫날 이글 1개과 버디 4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의 좋은 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다.

김시우는 경기 직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지금 마음이 편안하다"고 말문을 열면서 "지난주(소니오픈)에 퍼팅이 잘 안돼서 퍼팅 연습을 집중적으로 했는데, 오늘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15피트(4.57m)에서 20피트(6.1m) 정도 거리의 퍼트를 잘해서 파 세이브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좋은 스코어로 마무리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시우는 "오프 시즌 때 연습은 많이 안 했다. 마스터스가 끝난 직후 한국에 갔고 그곳에서 4주 동안 쉴 수 있었다. 그리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2주간 머물렀다"고 그간의 일정을 소개하면서 "그래서 지난주에는 컨디션 회복과 경기 감각을 찾는데 집중했는데, 그래서 이번 주에 감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항상 휴가 때는 한국에 가는 게 좋다"고 밝힌 김시우는 "이번에는 2주 격리를 해야 했는데, 그 시간이 제일 힘들었다. 미국에 다시 돌아오고 나서는 괜찮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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