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토미 플릿우드의 우승 드라이버…테일러메이드 M3와 M4

[골프한국 조민욱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커리어빌더 챌리지 우승컵은, 승부사 기질을 뽐낸 존 람(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전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로 다소 주춤했던 람은 공동 4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시원시원한 샷을 앞세워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냈다. 이날 평균 드라이버 거리는 314.5야드로, 3라운드 때보다 30야드 가량 더 날아갔다.

같은 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아부다비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유럽프로골프투어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는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날 플리트우드는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나흘 합계 22언더파 266타를 기록했고, 2위 로스 피셔(잉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뒤이어 공동 3위에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자리했다.

커리어빌더 챌린지를 제패한 람과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정상을 차지한 플리트우드, 그리고 상위권에서 선전한 피셔, 매킬로이, 피츠패트릭의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



그들 모두 이번 주 대회에서 테일러메이드 M3와 M4의 드라이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람은 M4 드라이버, 그리고 플리트우드를 비롯해 2, 3위에 랭크된 선수들은 M3 드라이버를 선택한 것.

이번에 선보인 M3와 M4 드라이버에는 전통적인 드라이버 페이스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한 ‘트위스트 페이스’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테일러메이드의 설명이다. 이는 골퍼들의 가장 흔한 실수, 즉 하이 토우와 로우 힐 임팩트에서 비롯되는 실수에 대응하기 위해 테일러메이드가 제안한 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M3와 M4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국내에서는 1월 16일부터 2월 8일까지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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