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골프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쉬 오픈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의 더케이 클럽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일랜드 오픈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나이키골프
[골프한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킬데어의 더케이 클럽(파72·7,350야드)에서 열린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아이리쉬 오픈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치고 정상에 오르며 2016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매킬로이는 폭풍으로 경기가 중단 되는 악천후 속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16번홀(파5)에서 271야드에 이르는 두 번째 샷으로 2온에 성공해 버디를 잡고 다시 단독 1위를 탈환했다. 18번홀(파5)에서는 253야드의 정교한 두 번째 샷으로 홀 60cm에 붙여 이글을 잡아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매킬로이는 힘과 정확도에서 모두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심한 비바람에도 시합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293야드로 장타력을 과시했으며, 그린이 젖어 있는 상황에서도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필요할 때에 승부수를 띄우는 매킬로이의 전략이 돋보였다.

매킬로이는 "16번홀에서 투온에 성공했을 때에는 팬들의 함성 소리에 짜릿한 감정을 느꼈고, 마지막 홀 그린 위에서는 눈물을 참느라 혼났다”며 “홈팬과 가족들 앞에서 우승할 수 있어서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나이키 골프 후원 선수로, 그는 이번 대회에서 베이퍼 플라이 프로 드라이버와 RZN 투어 플래티넘 볼의 조합이 눈에 띄었다.

업체에 따르면, 베이퍼 플라이 프로 드라이버는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비거리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크라운의 무게를 30% 감량한 플라이트웨이트 크라운 등의 기술이 집약적으로 사용됐다. 또 RZN 투어 플래티넘 볼은 코어 표면에 X자 홈을 더해 에너지 전달력을 강화하고, 코어에 경량 RZN(레진) 4.0 소재를 적용해 비거리와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 매킬로이 나이키 골프 사용제품 >
드라이버: 나이키 베이퍼 플라이 프로 (9.5도)
페어웨이 우드: 나이키 베이퍼 스피드 (#3, 15도, #5 19도)
아이언: 나이키 VR 프로 블레이드 (#4-#9)
웨지: 나이키 엔게이지 (47, 52, 56, 59도)
퍼터: 나이키 메소드 오리진 B2-01
볼: 나이키 RZN 투어 플래티넘
신발: 나이키 루나 컨트롤 4
어패럴 : 나이키 퍼포먼스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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