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성공률을 높여줄 세 가지의 신제품 퍼터

퍼터는 다양하다. 블레이드형, 커다란 말렛(반달)형, 그리고 그 중간형이 있다. 어느 모델을 이용하든 제조업체들은 그린에서 골퍼의 퍼트 기량을 높여주기 위해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한다. 새로운 페이스 디자인, 대담한 정렬 체계, 놀라운 알루미늄 재질의 이용을 자랑하는 다음의 세 가지 새로운 퍼터가 노리는 목표는 단 하나다. 바로 골퍼들이 더 많은 퍼트를 성공시키도록 해주는 것이다.


PING CADENCE TR KETSCH MID
케치 미드는 원래의 고관성모멘트 말렛형 퍼터보다 크기가 30퍼센트 정도 더 작다. 하지만 원래 모델의 특징이었던 완전 정밀 연마한 알루미늄 몸체와 볼의 폭과 똑같은 3중 시각 보조선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핑측에서는 깊이가 다양하고 폭도 다양한 그루브를 페이스에 새겨 넣어 ‘트루 롤’이라 불리는 이 업체의 거리 제어력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케치 미드는 350그램의 표준형과 무거운 솔을 갖춘 375그램의 묵직한 모델이 나온다. 가벼운 모델은 스트로크 템포가 빠른 골퍼들이나 롱 퍼트의 일관성을 높이고 싶은 골퍼들에게 효과적이다. 묵직한 모델은 스트로크 템포가 느리거나 짧은 퍼트 때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골퍼들에게 효과적이다.


TITLEIST SCOTTY CAMERON FUTURA X7M
인기 높은 고로 시리즈의 퍼터에서 복합 재질 구조를 빌려온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X7과 X7M은 가벼운 알루미늄 솔과 페이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퓨추라 X5의 스테인리스 스틸 페이스보다 더 부드러운 감각과 좀 더 조용한 타격음을 만들어낸다. 재질의 무게가 가벼워 타이틀리스트에선 X7을 X5보다 10퍼센트 더 크게 만들 수 있었으며, 그에 따라 정렬 보조선을 더 길게 넣을 수 있었다. 또한 비틀림이 줄었으며, 중심타점도 더욱 확대됐다. X7M은 위로 솟은 2개의 정렬 보조 레일을 추가하고 2개의 날개를 ‘후방 막대’로 연결하는디자인을 채택했다.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디자인이 관성모멘트를를 X7보다 20퍼센트 더 높여줬다고 말한다. 두 모델 모두 38인치의 듀얼 밸런스 모델, 즉 400그램의 묵직한 헤드 위로 그립에 50그램의 무게 장치를 위치시킨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CLEVELAND TFI 2135-1.0
클리브랜드에 따르면 골퍼들 5명 중 1명은 시선을 볼 위로 얹는다고 한다. TFi 2135는 나머지 80퍼센트의 골퍼들을 위한 퍼터다. 이 제품의 핵심적 구성 요소는 위로 솟은 정렬 보조선이다. 이 선은 지면보다 21.35밀리미터 더 높이 위치하며, 이는 볼 중심부와 같은높이다. 전통적인 퍼터들은 클럽의 뒤쪽 테두리에 정렬 보조선을 넣어 이용하며, 이는 시선을 볼 바로 위로 위치시킬 때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하지만 시선이 흔들리면 착시 현상이 생겨 실제로는 잘못된 정렬이 완벽한 정렬 상태로 보일 수 있다. 그러면 볼을 페이스 중심에 맞히지 못해 퍼트가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위로 솟아 있는 TFi의 보조선은 시각 보조선을 위로 높여 조정을 했기 때문에 왜곡이 없으며 어떤 자세에서도 정확하게 타깃을 겨냥할 수 있다. 저밀도의 혼성 중합체를 뒤쪽으로 배치한 알루미늄-구리 합금의 부드러운 페이스는 이 첨단의 제품에서 고전적 스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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