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BRAND MARKETING RANKING
2014년 골프용품시장의 현재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기가 얼어붙은 2014년에 골프 용품업체는 어떻게 대응했을까? 심층적인 결과가 궁금하다면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소비자와 골프숍을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2014 브랜드 마케팅 랭킹’을 살펴보자. 그 속에 올해 우리나라 골프용품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이 녹아있다. 글_편집부
‘브랜드 마케팅 랭킹’은 매년 11월 전국 골프숍과 골퍼를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고, 그들이 제시한 답을 토대로브 랜드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순위를 매기게 된다. 올해 최고의 마케팅 브랜드를 선정, 발표하기까지 과정을 소개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매년 12월호에 '브랜드 마케팅 랭킹‘을 발표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변화를 추구해온 것은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였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브랜드 선호도’와 골프숍을 대상으로 한 ‘골프숍 브랜드 선호도’를 더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은 동일하다. 올해는 과거와 달리 골프숍에서 판매된 제품의 순위를 더해 점수를 부여했고, 좀 더 합리적인 점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채점 방식을 바꿨다.

이러한 변화는 좀 더 객관적인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우리나라 골프용품시장과 브랜드의 현재를 진단하고, 보다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와 같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앞으로도 공정한 과정을 거쳐 객관적인 결과를 제시해나갈 계획이다.

2014 브랜드 마케팅 랭킹, 이렇게 바뀌었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이 발표하는 ‘브랜드 마케팅 랭킹’은 우리나라 골프용품시장의 현재를 볼 수 있는 지표다. 국내에 진출한 대다수 브랜드가 해외 본사에 내용을 취합해 제시할 정도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때문에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매년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추구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브랜드의 입장을 듣고, 평가 방식에 변화를 주는 배경이다.

2014 브랜드 마케팅 랭킹은 과거와 달라진 점이 확실하다. 먼저 ‘소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변화가 없다. 조사 내용과 대상이 지난해와 동일하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의 골퍼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소비자 선호도 조사’ 점수를 매겼다. 골프숍을 대상으로 한 ‘골프숍 선호도 조사’는 크게 두 가지 변화가 있다. 골프숍에 항목별 답을 5개에서 3개로 줄인 것이 첫째다. 좀 더 간단명료한 조사 방식을 적용했다는 뜻이다. 둘째는 드라이버부터 볼까지 판매순위 7개 항목에 대한 결과를 점수에 더했다. 올해 골프숍에서 많이 팔린 제품을 통해 브랜드의 활약상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채점 방식에 변화를 둔 것이다. 그리고 골프숍 선호도 조사 대상의 표본 추출은 동일하다.

(해마다 설명하지만) 용품업체는 전국의 모든 골프숍을 대상으로 제품을 납품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주거래 골프숍이 제각각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골프숍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할 때 주거래 골프숍이 많이 포함된 브랜드와 그렇지 않은 브랜드의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톱15에 선정된 브랜드로부터 주거래 골프숍 리스트 100곳을 전달 받고, 4개 이상의 브랜드가 주거래 골프숍으로 꼽은 15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조사에 응한 골프숍 중 상당수가 “조사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브랜드와 불편한 관계에 놓였다”는 의견을 수렴, 전체 대상 150곳을 공개하되 실제 조사에 참여한 50곳은 비공개로 하게 됐다.

점수 집계 방식

‘소비자 선호도 조사’와 ‘골프숍 선호도 조사’ 점수를 더해 종합 점수를 매겼다. 먼저 소비자 선호도 부문은 브랜드 파워와 같다. 골퍼에게 ‘골프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5개를 순서대로 적어 달라’고 했고, 이를 토대로 1위부터 5위까지 5~1점 1점차로 역순 배점했다. 200명을 기준으로 만점은 1,000점이고, 총점은 3,000점이다. 골프숍 선호도 부문은 16개 항목에 대해 1위부터 3위까지 3~1점, 1점차로 역순 배점했다. 만점은 1,600점, 총점은 4,800점이다. 이 모든 것을 더했을 때 만점은 2,600점, 총점은 7,800점이다.





▶ 조사 대상 골프숍

서울
강남골프랜드, 골프존, 그린피아골프, 굿모닝골프, 논현골프, 뉴욕골프, 동경골프, 러브스포츠, 매일골프(롯데), 매일통상, 반포골프, 베스트골프프라자, 삼성골프, 서울탑골프, 수스포츠, 스나이퍼골프, 신세계(본점), 신세계(반포), 식스골프, 신의스포츠, 아베스포츠, 아이몰피지엠, 연하스포츠, 유토피아골프, 이마트(성수), 에이케이무역, 위드라인골프, 윈골프, 재희스포츠, 제이엔에스스포츠, 지앤지골프, 청담골프, 쿨골프, 팍스골프, 포인트, 프라임골프, 필립스포츠(방배), 타임스포츠, 한타로, CEOXGOLF, e탑골프 ,P.G.A골프, PGA골프앤레프츠, PGA골프(왕십리)

경기 / 인천 /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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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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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 대구 / 부산 /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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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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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석스포츠, 지룡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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