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제1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골프 정규투어가 연이어 취소되었을 때, KLPGA는 5월 14일 세계 최초로 정규투어를 재개했다.

KLPGA 역대 최대 상금 규모로 개최된 제42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은 44개국에 중계되었고, 한국을 넘어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LPGA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TF를 구성했고, 온라인 문진표 및 NFC 출입관리 시스템,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 등을 도입하면서 안전한 대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울러 위치기반 기록집계 방식을 도입하고 자체랭킹 시스템인 K랭킹과 데이터센터를 신설하는 등 첨단 기술을 통한 데이터 사업을 활성화하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스포츠 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등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KLPGA는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KLPGA의 다양한 시도와 노력이 스포츠산업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KLPGA 김상열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 여자골프를 전 세계에 알려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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