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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양국 골프 상호교류와 발전의 가교
[Golf Tournament]
글_성승환 기자, 사진_김정갑
‘한국 10대 코스’와 ‘중국 10대 코스’의 클럽 챔피언들이 경쟁을 펼치는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제4회 대회가 4월24일부터 사흘간 중국 광저우 라이언 레이크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된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의 의미를 살펴봤다.




한국과 중국 최고의 클럽 챔피언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이 올해에도 계속된다. 이 대회는 지난 2012년 가을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해 창설된 이벤트로, ‘한국 10대 코스’의 클럽 챔피언들과 ‘중국 10대 코스’의 클럽 챔피언들이 경쟁을 벌이는 특별한 대회다.

대회의 취지는 양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이 모여 상호 교류와 선의의 경쟁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다는 것. 여기에 세계적인 골프강국 대한민국과 신흥 골프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과의 만남으로도 그 의미를 더할 수 있다. 골프가 국가간 장벽을 허물고 민간외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에서다.

올해까지 네 번의 대회를 거치면서 양국 골프 문화 및 명문 골프장들의 교류, 아마추어 고수들의 열정과 경쟁, 스포츠맨십 등이 어우러져 성공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이번 4회 대회에서 한국의 10대 코스 대표로 참가한 클럽은 골든비치, 나인브릿지, 롯데스카이힐제주, 베어크리크, 서원밸리, 아크로, 우정힐스, 잭니클라우스, 파인비치, 휘슬링락이다. 그리고 중국의 10대 코스 대표로 참가한 클럽은 라이언 레이크, 레이크, 킹사완, 섀도우크리크, 선샤인, 스톤베이, 애자일, 탑윈, 파인밸리, 피치가든이다.



민간 외교에도 긍정적 역할 기대

당초 중국 골프는 골프 문화를 비롯한 코스 수준 등이 뒤떨어질 것으로 판단됐다. 하지만 점차 늘어가고 있는 골퍼들이 구축한 골프 문화의 격과 골프 실력들이 날로 상승하고 있다.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에서도 중국 선수단은 한국 선수단 못지않게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해왔다. 지난 대결에서 한국 선수단보다 평균 연령이 낮은 중국 선수단은 장타를 앞세운 강한 전력을 뽐냈다.

3회 대회까지 1승1무1패를 기록한 역대 전적이 그 방증이다. 선수단 역시 국가와 클럽의 명예를 걸고 골프 실력의 자웅을 겨루며 상호 교류와 발전에 토대를 구축하고 있다. 이 밑바탕에는 명문 골프장의 기준과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선정 ‘한국 10대 코스’와 <골프매거진 차이나> 선정 ‘중국 10대 코스’가 깔려 있다.

이렇듯 선의의 경쟁과 명문 골프 코스 간 교류라는 큰 틀의 골프 외교를 통해 민간 외교 차원으로 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장백산리조트 김운용 고문은 “이 대회는 양국의 골프 발전뿐만 아니라 민간 외교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미국과 중국이 탁구를 통한 ‘핑퐁외교’로 두 나라의 냉전을 종식시켰듯이, 골프를 매개체로 외교적인 부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중국 골프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은 더욱 고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 우리나라의 훌륭한 코스가 소개되면서 잠재적인 중국의 골프인구를 국내로 유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고, 반대로 한국 골퍼들에게 중국의 훌륭한 코스를 소개하는 기회도 된다”고 덧붙였다.


역대 대회 결과


제1회 아일랜드 리조트컵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일시: 2012년 9월25~27일
장소: 한국 대부도 아일랜드 리조트
1-2라운드 최종 성적: 무승부(한국 10 : 10 중국)
한국 대부도 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최된 초대대회에서는 대회 첫날 포볼 스트로크, 둘째 날은 포섬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는데, 포볼 경기는 중국, 포섬 경기는 한국이 승리했다. 양팀은 스코어까지 동률을 기록하며 사이좋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2회 레인우드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일시: 2013년 6월6~8일
장소: 중국 베이징 파인밸리
1-2라운드 최종 성적: 중국 승(한국 9 : 11 중국)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파인밸리에서 열린 제2회 대회에서는 첫 중국 원정길에 나선 한국팀이 석패하고 말았다. 대회 기간 내내 부슬비가 내려 코스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군분투했지만 중국팀의 기세에 눌려 우승컵을 중국에 두고 와야 했다.


제3회 대보 서원밸리
한·중 10대 클럽 국가대항전

일시: 2013년 10월28~30일
장소: 한국 파주 서원밸리
1-2라운드 최종 성적: 한국 승(한국 13 : 7 중국)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밸리에서 열린 세 번째 대회에서는 한국팀이 자존심 회복에 성공했다. 2회 대회 때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한국 선수단은 그 어느 때보다 집중력 있게 플레이했고 팀워크를 발휘했다. 결과적으로 1, 2라운드 모두 완승을 거뒀다.



자료제공골프매거진


입력날짜 : 2014-05-20 13: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