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현 프로. 사진제공=넥스트스포츠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프로골퍼 안소현(26)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을 방문해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난 1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진행된 공감신문 창간 10주년 자선골프대회 수익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합한 것이다. 

안소현은 후원금 전달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워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분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지금까지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활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국 동계훈련을 계획하고 있는 안소현은 내년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활약한다. 

이보다 앞서 KLPGA 정규투어에서 올해 첫 우승을 신고한 임진희(23)는 지난달 본인의 메인 후원사와 함께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연탄을 배달했다

▲임진희 프로. 사진제공=넥스트스포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진희는 "차량 이동이 어려운 가파르고 좁은 지역이라 연탄을 지게에 실어주는 일과 배달하는 일 등을 맡았다"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이웃과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 작은 일이지만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느끼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임진희는 올해 6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 드라마를 썼고, 이를 포함해 톱10에 6차례 진입하며 시즌 상금순위 2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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