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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경기력' 임성재, 스폰서 대회 '더 CJ컵'에서 2주 연승 도전 [PGA]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게티이미지_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현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23), 김시우(26), 이경훈(30), 강성훈(34) 등은 모자 중앙에 CJ 로고 마크를 달고 있다.

한국 기업 CJ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이 오는 14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서밋 클럽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2017년부터 3년간 제주도에서 열렸다. 첫해는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연장 끝에 마크 레시먼(호주)을 제치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며 국내 골프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2018년에는 당시 '메이저 사냥꾼'으로 불린 브룩스 켑카(미국)가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에는 저스틴 토마스가 다시 제주도 무대 정상을 탈환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와 올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개최 장소를 옮겼다. 2020년 섀도우 크릭에서는 제이슨 코크랙(미국)이 잰더 셔펠레(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주 국내 팬들의 이목은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PGA 투어 2주 연승에 도전하는 임성재에게 집중될 전망이다. 

임성재는 직전 대회인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마지막 날 신들린 경기력으로 9개 버디를 쓸어 담아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로 우승했다. 특히, 나흘 동안 그린 적중률 86.1%, 드라이브 정확도 73.2%,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 316.3야드, 샌드 세이브율 100%, 퍼팅 이득 타수 1.378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 혼다 클래식 이후 1년 7개월 만에 2승째를 따낸 임성재는 우승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더 CJ컵을 언급했다.

"아무래도 스폰서의 대회이니까 소속 선수로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지난 3년은 잘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다"고 밝힌 임성재는 "이번에는 코스도 새로운 코스이니 화요일부터 코스 파악하면서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기세로 더 CJ컵까지 잘했으면 정말 좋겠다"고 각오를 밝힌 바 있다.

현재 페덱스컵 포인트 2위인 임성재는 더 CJ컵에서 2018년 공동 41위, 2019년 공동 49위, 지난해 공동 45위를 기록, 세 번 모두 40위권으로 마쳤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서밋에 출전하는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마스.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올해 더 CJ컵에서 경기를 펼치게 될 선수들은 총 78명이다. 2020-21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60명의 선수를 비롯해 18명의 초청 선수가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 선수들은 세계랭킹(기준일은 10월 4일)에서 한국인 상위 3명,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 그리고 KPGA 선수권대회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등 8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받는다. 

그리고 대회 스폰서인 CJ그룹의 고유 초청으로 10장의 출전권이 부여된다. 이 중 6장은 PGA 투어 멤버 자격이 있는 선수에게 부여되고, 나머지 4장은 자격 제한 없이 선수 초청이 가능하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 프로. 사진제공=KPGA

이에 따라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콜린 모리카와, 잰더 셔펠레, 조던 스피스, 웹 심슨, 패트릭 리드, 리키 파울러, 케빈 나(이상 미국),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저스틴 로즈, 토미 플리트우드(이상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애덤 스콧, 제이슨 데이, 캐머런 스미스(이상 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동한다. 

디펜딩 챔피언 제이슨 코크랙,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샘 번스(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김시우, 이경훈, 강성훈, 안병훈(30), 김주형(19), 이재경(22), 김민규(20) 등은 스폰서 대회에서 정상을 향해 뛴다. 올해 코리아투어에서 크게 활약하는 서요섭(25), 김한별(25), 신상훈(23) 등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10-12 07:3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