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 프로(사진제공=게티이미지_PGA).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 프로(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 번째 우승에 힘입어 세계랭킹 톱20에 바짝 다가섰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남자골프랭킹에서 4.6895포인트를 받은 임성재는 29위에서 21위에서 8계단 올라섰다.

임성재는 같은 날 오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7,255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총상금 70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0타의 성적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몰아치고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임성재의 세계랭킹 개인 최고 순위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직후 세계 18위였다.

전날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이재경(22)은 세계랭킹 335위에 자리했다. 지난주보다 153계단 급등한 순위다.

이재경은 10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끝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세계랭킹 톱10의 순위 변화는 없었다. 1위 존 람(스페인), 2위 더스틴 존슨, 3위 콜린 모리카와, 4위 패트릭 캔틀레이, 5위 잰더 쇼펠레, 6위 저스틴 토마스, 7위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8위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 9위 브룩스 켑카, 10위 토니 피나우(이상 미국)가 자리했다.

김시우(26)는 세계 46위로 두 계단 하락했고, 이경훈(30)은 세계 59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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