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한 최나연, 박성현, 김아림, 김인경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 14번째 대회인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 첫째 날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끼리의 동반 플레이가 국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PGA 투어 통산 9승의 최나연(34)과 7승의 박성현(28)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브리타니 린시컴(미국)과 함께 10번홀부터 출발했다.

최나연은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았고, 보기도 4개를 더해 2언더파 70타를 적었다. 린시컴, 한나 그린(호주) 등과 공동 49위에 올랐다.

박성현은 버디와 보기 3개씩을 맞바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86위다.

또 다른 조인 김인경(33)과 김아림(26)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10번홀에서 티오프했다.

올해 7번째 출전인 김인경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1위에 자리했다.

김아림은 후반 6번 홀까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2언더파를 달렸으나 7번홀(파3)에서 치명적인 트리플보기 실수가 나왔다. 바로 8번홀(파5) 버디로 이븐파 공동 86위를 만들면서 2라운드를 기약했다. 

박인비(33), 이정은6(25)는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한 조로 플레이했다.

박인비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8위에 올랐다. 

이정은6는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 공동 10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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