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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난코스 SK텔레콤오픈 첫날 2언더파로 선전 [KPGA]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한 이태희 프로. 제공=KPGA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통산 4승의 이태희(37)가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난코스에서 순항했다.

이태희는 10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1·7,361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 조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 4시 현재 공동 3위에 올라있다.

이태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제주도 특유의 바람이 많이 불었다. 또 핀 위치도 까다로워 정말 힘든 하루였다. 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타수를 줄이며 마무리할 수 있어 만족한다.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10번 홀에서 디펜딩 챔피언 함정우(27), 코리안투어 통산 2승의 이원준(호주)과 나란히 티오프한 이태희는 12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았고, 이어진 13번홀(파4)에서도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17번홀(파3)에서 추가 버디를 잡아낸 뒤 어려운 18번홀(파4)에서 보기와 바꾸었다. 후반에는 6번홀(파4) 버디를, 9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다. 

대회를 앞두고 4번홀이 파5홀에서 파4홀로 변경된 것에 대해 이태희는 "4번홀은 난도가 상당히 높은 홀이다. 티샷과 두번째 샷을 할 때 어디를 보고 공을 쳐야 할지 감을 잡을 수 없었다"고 말하며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다행히 파 세이브로 막아냈지만 함께 플레이한 선수들 모두 힘들었다고 한다. 2라운드에서도 대비를 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태희는 2라운드에 대해 "일기예보를 보니 날씨가 좋지 않더라. 하지만 다른 선수들 모두 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컨디션에 따라 스코어가 좌우될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6-10 16: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