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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이틀간 버디만 18개 잡아내 6타차 우승 [KPGA]
스릭슨투어 8회 대회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한국프로골프(KPGA) 2021 스릭슨투어 8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국가대표 출신 배용준(21)이 한국프로골프(KPGA) 2021 스릭슨투어 8회 대회(총상금 8,000만원) 정상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8~9일 양일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1) 라고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보기 없이 최종합계 18언더파 124타를 몰아쳐 2위에 6타차 앞서며, 우승상금 1,600만원의 주인이 됐다.

첫째 날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골라내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3위(7언더파 64타)로 출발한 뒤 이틀째 최종라운드에서도 무결점 플레이를 이어갔다. 1번(파5)부터 3번(파4)까지 3홀 연달아 버디를 작성했고 5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상승세를 탄 배용준은 7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 담았다. 후반 들어 12~14번홀, 그리고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며 이틀 동안 버디만 18개를 솎아냈다.

배용준은 우승 인터뷰에서 “올해 스릭슨투어 3회 대회와 5회 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며 무척 아쉬웠다. 기다리던 우승을 하게 돼 기쁘면서도 후련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부족했던 쇼트게임을 보완해 연습한 효과가 있었다.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두게 돼 다시 한 번 감격스럽다”고 덧붙였다.

배용준은 “이번 대회에서 보기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가 있었다”며 “버디 기회가 있을 때마다 놓치지 않으려고 집중했더니 2일 동안 버디 18개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2021 스릭슨투어 8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배용준 프로가 플레이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초등학교 5학년인 12세 때 골프를 시작한 배용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뛰었다.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아마추어선수권 골프선수권대회, 같은 해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후 2019년 제23회 매경솔라고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며 아마추어 시절 맹활약했다.

배용준은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뒤 2021시즌부터 스릭슨투어에서 활동 중이다.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성적은 추천선수 자격으로 참가한 올해 5월 제40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공동 52위다.

최근 눈을 감고 하는 훈련으로 실전에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힌 배용준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입스를 극복할 때 눈을 감으며 각종 상황에서의 드라이버샷과 퍼트를 연습하곤 했다”며 “최근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훈련한다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용준은 이번 우승에 힘입어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모두 1위로 올라섰다. 

한편, 김의인(22)이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로 2위, 오승현(20)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3위에 올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6-10 10: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