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패티 타바타나킷.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원래 지난주 예정되었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블루베이 대회가 취소되면서 이번 주 세계랭킹 상위 9명의 순위 변동은 없었지만, '메이저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이 처음으로 '톱10'에 입성했다. 

18일(한국시간) 발표된 2021년 20주차 세계여자골프랭킹에서 평점 4.65포인트를 받은 타바타나킷은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자리했다.

타바타나킷은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와 공동 3위 2회를 기록했다.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한 뒤 '아시안 스윙'인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우승 경쟁 끝에 공동 3위로 마쳤다.

고진영(26)이 평점 9.69점을 획득해 1위를 지켰고, 8.86점으로 2위인 박인비(33)와 8.08으로 3위인 김세영(28)이 추격했다. 세 선수 모두 평점이 조금씩 늘었다.

그 뒤로 넬리 코다(미국)가 7.68점으로 세계 4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6.32점으로 5위, 다니엘 강(미국)이 6.12점으로 6위, 김효주(26)가 5.67점으로 7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43점으로 8위, 렉시 톰슨(미국)이 5.23점으로 9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민지(호주)는 한 계단 상승한 11위가 되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2계단 하락한 세계 12위다. 올 들어 경기력이 불안한 하타오카는 여러 차례 10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유소연(31)은 세계 15위, 이정은6(25)는 세계 18위, 박성현(28)은 세계 20위를 각각 지켰다.

고국에서 오랜만의 우승으로 부활을 알린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세계 22위다.

전인지(27)는 한 계단 상승한 세계 5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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