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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출격한 박인비, '10전11기' 기아클래식 와이어투와이어 우승…LPGA 21승
하유선 기자 news@golfhankook.com
▲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아(KIA) 클래식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 프로가 최종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골프 여제' 박인비(33)가 올해 처음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나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질주한 끝에 정상을 밟았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609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1시즌 4번째 대회인 기아 클래식(총상금 180만달러) 마지막 날, 세계랭킹 4위 박인비는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에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66-69-69-70)의 성적을 낸 박인비는 이날 거세게 추격해온 미국 선수들을 따돌리고 5타 우승을 확정했다. 공동 2위는 렉시 톰슨과 에이미 올슨(9언더파 279타)이 차지했다.

LPGA 투어 15년차인 박인비는 2020년 2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제패한 이후 약 13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이로써 LPGA 투어 통산 21승(메이저 7승)을 기록, 한국 선수 최다승자인 박세리의 25승까지 4승을 남겼다.

또한 박인비가 시즌 첫 번째 나선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2013년 혼다 LPGA 타일랜드 이후 두 번째다. 아울러 앞서 개막전부터 이달 초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까지 미국에서 3연승을 넘긴 한국의 올해 첫 우승이기도 하다.

우승상금 27만달러(약 3억원)를 받은 박인비는 LPGA 투어 누적 통산 상금을 1,700만3,925달러로 늘리면서 1,700만달러 고지에 올라섰다. 통산 상금 순위는 4위를 유지했다.

박인비의 쾌거는 2010년 초대 챔피언에 등극한 서희경부터 이미림(2017), 지은희(2018)에 이은 기아 클래식에서 일군 한국의 4번째 우승이다.

한국 자동차 메이커 기아(KIA)가 스폰서로 나선 기아 클래식에 한 번도 빠짐없이 개근한 박인비는 이번 11번째 출전 만에 드디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동안 준우승만 세 차례(2010, 2016, 2019년)였고, 이 대회에서 가장 낮은 순위가 2017년 공동 21위였을 정도로 꾸준한 경기력이 돋보였다. 2013년 아비아라 골프클럽으로 개최지를 옮긴 이래 누적 스코어(파 기준)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월등했다.

이번에는 첫날부터 6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를 선점했고, 나흘 내내 한 번도 1위 자리를 넘기지 않았다. 54홀을 마쳤을 때 공동 2위와 간격을 5타 차로 벌리며 우승을 예약했었다. 그리고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며 '와이어 투 와이어'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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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날짜 : 2021-03-29 10: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