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프로. 사진=골프한국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옥태훈(23)이 2021년 KPGA 윈터투어 4회 대회(총상금 4,000만원, 우승상금 800만원)에서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다.

2일 전북 군산의 군산컨트리클럽 김제-정읍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첫째 날. 옥태훈은 1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4개를 골라내 4언더파 66타를 쳤고, 뉴질랜드 교포인 케빈 전과 함께 리더보드 최상단을 공유했다.

옥태훈은 2015년 KPGA 주니어 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그 해 KPGA 대상 시상식에서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8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안정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며 역대 최고 성적은 2018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공동 11위다.

케빈 전도 옥태훈처럼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았다. 

1타 차 공동 3위에는 KPGA 코리안투어 챔피언 주흥철을 포함해 정종범, 조성배, 한재석, 김영광, 정태양 6명이 포진했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로 우승자를 가린다. 총 136명이 참가해 1명이 기권했고, 2오버파 공동 50위까지 상위 60명이 최종 2라운드에 진출했다.

앞서 2021 KPGA 윈터투어 1회 대회와 2회 대회에서는 서명재, 전준하가 차례로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최종라운드는 현지 기상 악화로 인해 출발시간이 기존 8시에서 9시로 지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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