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샷은 제법 잘 하지만, 페어웨이에서 구사하는 3번 우드샷의 일관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파5홀에서 투온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3번 우드샷을 정확하게 구사하는 방법만 익힌다면 늘 레이업을 하는 대신 그린을 직접 겨냥해볼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것을 직각으로

어깨가 타깃라인을 기준으로 완벽하게 직각으로, 즉 약간 왼쪽으로 나란하게 정렬이 됐는지 확인한다. 샤프트를 가슴 앞에 대보면 쉽게 점검할 수 있다. 헤드가 타깃라인에서 살짝 왼쪽으로 치우친 곳을 가리켜야 한다. 어깨가 타깃라인과 평행을 이룰 경우 안쪽 경로로 스윙을 하면서 임팩트 때 팔을 쭉 뻗어 보다 파워 넘치는 자세를 갖출 가능성이 높다.


턱을 위로 들고

3번 우드의 샷거리를 늘릴 수 있는 또 다른 비결은 스윙을 시작하기 전 턱을 조금 드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회전할 공간이 생기고, 다운스윙 때 손과 팔이 몸 앞으로 움직이게 된다.


볼의 아랫부분을 맞힌다

엉덩이 높이에서 상체를 기울여서 손이 턱 바로 아래로 늘어지게 하고, 무릎을 구부린다. 매끄러운 테이크어웨이에 이어 다운스윙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볼 아래쪽 절반을 맞히는 것에 집중한다. 볼 앞쪽으로 작은 디보트가 생길 만큼 내리막 아크에서 볼을 맞히는 게 좋다. 팔을 헐거운 줄이라고 상상하고, 볼을 정확히 맞힐 수 있도록 쭉 뻗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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