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처럼 매끄럽게 흐르는 스트로크를 상상하면 더 많은 퍼트를 성공시킬 수 있다.

재미 멀리건 버지니아 CC, 롱비치, 캘리포니아. (2015년부터 100대 교습가)
투어 선수들은 라운드당 평균 29.3퍼트를 하며, 최고 수준인 조던 스피스는 겨우 27.7퍼트밖에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일반 골퍼들은 어떨까? 핸디캡 중간 정도의 골퍼들은 라운드당 평균 35퍼트 정도를 하며, 이는 평균 기량의 프로에 비해 6퍼트 정도를 더 한다는 뜻이다. 두 가지 요소가 그러한 차이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긴장을 줄이고 (2)손과 손목 동작을 줄이는 것이 그 방법이다. 이러한 비결은 ‘물이 흐르는 듯 움직이며 복부를 이용해 퍼트를 하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퍼팅 그린으로 올라가자마자 매끄럽고 유연하며 일관되게 흐르는 강물을 상상한다. 그 이미지를 몸 전체로 옮겨서 볼의 위치 표시를 하거나 그린 읽기, 또는 스탠스를 잡을 때와 같은 모든 동작을 강물처럼 매끄럽고 자연스럽게 취한다. 말 그대로 스스로가 흘러가는 강물인양 동작을 취하는 것이다. 이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심지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90센티미터의 스트로크 때도 긴장을 제거해준다.

실제로 퍼트할 때가 됐을 때는 손목과 양손을 고정한 상태로 유지하며 복부 근육만을 이용해 퍼터를 뒤와 앞으로 움직인다. 복부를 스트로크에 파워를 제공하는 엔진으로 생각하고 복부를 움직일 때만 퍼터를 움직인다. 복부를 이용해 퍼터를 제어하게 되면 헤드에 대한 제어력에 크게 강화되며, 이는 차례로 좀 더 일관성 있고 믿을 수 있는 타격으로 이어진다. 아울러 헤드를 퍼트 라인에서 벗어나게 만들거나 페이스를 열거나 닫아서 비틀리게 만들 수 있는 손이나 손목 동작을 제거해준다. 그러면 퍼트가 퍼트 라인을 따라 굴러가게 돼 절대로 타깃을 빗나가지 않는다. 물론 스코어도 지속적으로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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