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박인비, 전인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간판스타 박인비(33), 전인지(27)가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을 앞두고 샷 조율에 나선 미국 미시간주 오프닝 라운드에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18일(한국시간) 그랜드 래피즈 북동쪽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 첫날, 시즌 2승을 기대하는 골프여제 박인비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4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전인지, 넬리 코다, 렉시 톰슨, 앨리 유잉(이상 미국),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동률을 이루었고, 한국시각 오전 7시 40분 현재 10위권을 달리고 있다. 

하타오카 나가(일본),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찰리 헐(잉글랜드) 등 7언더파 65타를 친 공동 선두와는 3타 차이다.

10번홀(파5)에서 이정은6(25),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티오프한 박인비는 첫 홀에서 낚은 버디를 15번홀(파3) 보기와 바꿔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18번홀(파5) 버디로 반등했고, 후반 4번(파5), 6번(파4), 8번(파5) 홀에서 추가 버디를 잡아냈다.

전인지는 초반 2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으나 바로 3번(파4), 4번(파5) 연속 버디를 만들었다. 이후 파 행진하다가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는 집중력을 보였다. 

박인비와 동반 경기한 이정은6는 1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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