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대 홍보모델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21년 신축년의 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20시즌을 보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을 대표해 '제12대 KLPGA 홍보모델' 10명이 새해 인사와 함께 2021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지난해 첫 우승에 이어 다승왕까지 거머쥔 박현경(21)은 KLPGA 정규투어에서 통산 2승을 기록 중이다.

2020시즌 명실상부한 최고의 스타로 거듭난 박현경은 "2020년에는 정말 잊지 못할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꿈꿨던 무대인 KLPGA 투어에서의 첫 승, 그리고 생각도 못한 다승까지 하게 되어 정말 소중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한 해 수고한 나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자신을 격려했다.

박현경은 2020시즌 KLPGA 투어 17개 대회에 출전해 16차례 컷을 통과했고, 시즌 상금 7위에 올랐다. 

올해 목표에 대해서 박현경은 "더 수월한 플레이를 위해 비거리 훈련, 한 라운드에서 8언더파와 샷이글 기록하기, 통산 3승, 꾸준한 성적을 통한 대상 수상 등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비시즌에는 제주도 여행과 캠핑, 그리고 놀이공원 가기를 꼭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현경은 새해를 맞아 팬들에게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장에서 함께하지 못해 말로 표현이 안 될 만큼 아쉬움이 컸습니다. 새해에는 상황이 개선되어 하루빨리 대회장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행복한 신축년이 되시길 바라고, KLPGA에도 더 많은 관심과 응원,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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