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프로가 2020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 골프대회에서 한승수 프로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관중 없이 진행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가 2주 연속 큰 화제를 모으면서 시청률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 주말 전북 군산에서 남자골프 초대형 스타 탄생을 알린 '18세 괴물' 김주형(18)의 우승 장면에 이목이 집중됐다. 

KPGA 코리안투어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에 따르면, 지난 9~12일 생중계 한 군산CC 오픈의 평균 시청률은 0.246%(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군산CC 오픈의 시청률(0.07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한, 최근 5년간 KPGA 코리안투어 최고 시청률이다. 종전 최고 시청률은 2019년 제10회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의 0.214%였다. 

특히, 최종라운드에서 김주형과 재미교포 한승수(34)가 엎치락뒤치락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친 오후 1~4시 사이 경 평균 시청률은 0.439%까지 치솟았다. 
 
김주형은 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출전 만에 우승하며 주요 기록을 갈아치웠다. 

추천 기사: 박현경, 라이벌 임희정과 빗속 연장서 우승…부산오픈 초대챔피언

추천 사진: 곤경에 빠진 안소현 프로

추천 칼럼: KPGA 새역사 쓴 18세 노마드골퍼, '김주형시대' 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저작권자 © 골프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