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아시안투어 블루 캐니언 푸켓 챔피언십에 출전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지난 7일 끝난 시즌 최종전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시안투어는 날씨가 좋은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 블루 캐니언 푸켓 챔피언십(총상금 100만달러) 리더보드에도 한국 선수들이 다수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19)은 27일 태국 푸켓의 블루캐니언 컨트리클럽 캐니언코스(파72·7,25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중간 성적 11언더파 205타를 쳐 공동 4위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옥태훈(24)이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였고, 특히 11번홀(파5)에서 이글 퍼트를 집어넣은 게 인상적이었다.

누구보다 3라운에서드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서요섭(25)의 활약이 돋보였다. 3번홀부터 6번홀까지 4연속 버디를 포함해 7개 버디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추가했다.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가 된 그는 공동 51위에서 공동 13위로 도약했다. 

김비오(31)도 5타를 줄이는 선전에 힘입어 공동 35위에서 공동 13위(8언더파 208타)로 상승했다. 

2타를 줄인 이성호(34)는 공동 23위(6언더파 210타) 자리를 유지했고, 김봉섭(38)은 이븐파를 쳐 공동 33위(5언더파 211타)로 18계단 내려갔다. 

김동은(23)과 문도엽(29)은 2타씩 줄여 21계단 상승한 공동 40위(3언더파 213타)에 위치했다. 주흥철(40)은 1타를 잃어 공동 50위(2언더파 214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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