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 출전한 양용은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양용은(49)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카시오 월드 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26일 일본 고치현 고치쿠로시오 컨트리클럽(파72·7,33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은 양용은은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단독 2위에서 단독 3위가 되었다.

이날 10번 홀에서 티오프한 양용은은 13번홀(파4) 버디와 14번홀(파3) 보기를 바꿔 타수를 원점으로 돌린 후 15번(파4), 18번(파5), 그리고 후반 2번홀(파3)에서 버디를 보탰다.

호리카와 미쿠무(일본)가 보기 없이 7개 버디를 골라내 단독 선두(15언더파 129타)를 유지했다. 양용은과 호리카와의 간격은 전날 1타에서 이날 5타 차로 멀어졌다.

시즌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김찬과 2017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한승수(이상 재미교포)가 나란히 5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28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찬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공동 9위에서 순위가 밀렸고, 한승수는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64위에서 급등했다.

류현우(40)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37위, 송영한(30)이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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