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에 출전한 전미정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전미정(39)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통합된 2020-21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25일(목)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미야자키 컨트리클럽(파72·6,543야드)에서 열린 'JLPGA 투어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2,000만엔)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엮은 전미정은 5언더파 67타를 적었다.

8언더파 64타를 몰아친 후루에 아야카(일본)가 선두에 나섰고, 3타 차인 전미정은 단독 2위에 올랐다.

전미정은 2017년 요코하마 타이어 골프토너먼트에서 JLPGA 투어 통산 25승을 달성한 후 일본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통합된 2020-21시즌에는 세 차례 기록한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배선우(27)가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9위에 올랐고, 신지애(33)와 윤채영(34)이 나란히 1타씩 줄여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시즌 상금 1위를 달리는 이나미 모네(일본)는 2타를 잃어 출전 선수 40명 가운데 공동 2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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