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러피언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DP월드 투어챔피언십에 출전한 로리 맥길로이. 사진제공=게티 이미지 for 더 CJ컵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유러피언투어 DP월드 투어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 1위에서 내려왔지만, 선두권을 유지했다.

맥길로이는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동안 합계 9언더파 135타를 작성한 맥길로이는 공동 선두 3명에 1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첫날 7언더파를 쳐 선두로 출발한 맥길로이는 2라운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를 골라내며 순항했고, 10번홀(파4) 보기와 11번홀(파4) 버디를 바꾸며 10언더파를 달렸다.

16번홀(파4) 버디를 추가하며 단독 1위가 된 맥길로이는 그러나 18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홀아웃, 순위가 미끄러졌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톱랭커인 세계랭킹 2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공동 6위(합계 8언더파)로 올라섰다. 선두에 2타 차, 맥길로이와는 1타 차이다.

2019년 디오픈 챔피언십 우승자인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공동 선두(10언더파 134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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