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RSM 클래식에 출전한 강성훈 프로가 1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강성훈(34)이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에서 무난하게 출발했다.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씨아일랜드의 씨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날, 플랜테이션 코스(파72·7,060야드)에서 1라운드를 뛴 강성훈은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67타)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155명 가운데 공동 34위다.

강성훈의 2021-22시즌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거둔 공동 27위다.

선두는 씨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10언더파(60타)를 몰아친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다. 15번홀(파5)에서 약 3m 이글 퍼트를 집어넣었고, 다른 홀에서 버디 8개를 쓸어 담았다.

오프닝 이틀 동안 두 코스를 번갈아 경기하는 이 대회는 올해 PGA 투어 마지막 정규 대회다.

매켄지 휴스(캐나다)와 스콧 스털링스, 잭 존슨, 체즈 리비(이상 미국) 4명이 9언더파를 적어내 선두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존슨만 씨사이드 코스, 다른 선수는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1라운드를 돌았다.

재미교포 존 허가 씨사이드 코스에서 버디 7개를 골라내 7언더파 공동 10위에 올랐다.

더그 김(미국)은 4언더파 공동 55위, 대니 리(뉴질랜드)는 3언더파 공동 8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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