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경 클래식에 출전하는 김효주 프로. 사진은 2020년 이 대회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가을 중국-대만-한국-일본 순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한국을 제외하고 줄줄이 취소되면서 내달 10일까지 일정에 여유가 생겼다.

직전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고진영(26)을 비롯해 LPGA 투어 멤버들이 국내에 머물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다음 대회를 준비한다.

‘골프 천재’ 김효주(26)는 실전 무대에서 샷 감각을 유지하기도 했다.

28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 골프클럽(파72·6,686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지난 9월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제패하며 K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한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참가해 국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김효주는 지난해 어렵게 플레이된 이 대회에서 나흘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한 장하나(29)와는 2타 차였다.

김효주는 “작년에 나와서 준우승을 했던 대회라 좋은 기억을 담고 있다“며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 우승 후 오랜만에 다시 KLPGA 무대에 서서 기분이 좋다“고 출전 소감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KLPGA 투어에서 뛰면서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부문까지 석권한 바 있다. 올해는 LPGA 투어에서도 1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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