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투어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총상금 12억원으로 증액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상금 순위 상위권에 올라 있는 김주형, 서요섭, 이준석, 함정우, 박상현(사진제공=KPGA). 허인회 프로(사진제공=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본부)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국내 여자골프의 경우 일찌감치 시즌 6승을 쓸어 담은 박민지(23)가 ’상금퀸’을 예약했으나,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2021시즌 마지막 대회를 남겨놓는 상황에서 누가 상금왕에 오를지 예측할 수 없다.

16개 대회에서 우승자가 가려졌고, 김주형(19)이 상금 1위에 올라 있다.

미국 무대 진출을 위해 9월 DGB금융그룹 어바인오픈 참가 이후 코리안투어 3개 대회를 건너뛴 김주형은 13개 대회에서 6억3,493만6,305원을 모았다. 6월 SK텔레콤오픈 우승과 준우승 2회를 포함해 7차례 ’톱5’에 들었다.

8월 KPGA 선수권대회와 9월 신한동해오픈에서 시즌 2승을 거둔 서요섭(25)이 2위(5억3,661만5,194원)에서 추격 중이다.

6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준석(호주)은 5억원을 돌파(5억773만2,635원)하며 3위에 자리했다.

그 뒤로 4위 함정우(27)가 4억9,233만원, 5위 박상현(38)이 4억6,940만원, 6위 허인회(34)가 4억1,712만원으로 상금 4억원을 넘겼다.

오는 11월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파주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KPGA 코리안투어 최종전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2억원에 우승상금 2억4,000만원이 걸려 있다.

KPGA는 26일 "지난해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신설된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올해는 명성에 버금가도록 총상금을 2억원 증액한 12억원 규모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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