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21일 본선이 진행된다. 사진은 2020 우승자인 유종구 선수의 모습이다.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국내 남자골프 시니어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26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1,500만원)가 19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0일~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의 우리들컨트리클럽(파72·6,140m)에서 진행된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오픈' 대회 본연의 의미를 살리며 남자 시니어 골프의 활성을 위해 2018년도부터 예선전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도 19일 열리는 예선전에 아마와 프로 시니어 선수들 80명이 참가하며, 이들 중 상위 20명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서는 유종구를 포함해 최근 10년간 역대 우승자 9명(유종구, 조부건, 이영기, 박부원, 권오철, 공영준, 유건희, 최광수, 김종덕)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가 최고조다. 특히 김종덕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아마추어에서도 쟁쟁한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끈다. 2021년 한국미드아마 랭킹 1위이자, 참마루건설배 제27회 한국미드아마 우승자인 신철호가 프로선수들과의 치열한 접전을 예고했다.

KGA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역기준 강화의 일환으로 조직위에서는 참가선수들의 PCR검사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철저한 동선분리를 시행하는 등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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