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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강자' 토마스, 라스베이거스에서 더CJ컵 3번째 우승 기대 [PGA]
권준혁 기자 golf@golfhankook.com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제공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17년 국내 최초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로 시작된 더 CJ컵(총상금 975만달러)에서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세 번째 우승을 기대한다.

현재 남자골프 세계랭킹 6위인 토마스는 제주도 서귀포의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 2017년과 2019년에 두 차례 더 CJ컵 우승을 차지했다. 

토마스는 13일(한국시간) 가진 PGA 투어와 사전 공식 인터뷰에서 올해 경기력, 제주도에서의 더 CJ컵, 이번 주 새로운 코스 등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3월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통산 14승을 일군 토마스는 "작년에는 시작은 좋았는데, 기복이 있었던 한 해였다. 지난해 가을에, 그리고 하와이에서 잘 치고 그 이후에는 약간의 기복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한결같은 모습이 아니었고 또 내가 생각하는 대로 대회를 끝내지 못하고 있었다. 생각만큼 성과를 못 내고 있었다"고 지난 1년을 돌아보았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은 제주도에서 우승했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 THE CJ CUP

이번이 더 CJ컵 5번째 출전인 토마스는 "제주도에서 대회를 진행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 제주도에서 좋은 추억들이 많고 좋은 관계와 우정을 쌓았다. 제주도는 멋진 곳이다"면서 "세계 곳곳을 방문해서 경기를 한다는 것은 골프의 특별한 점이다. 골프 코스, 음식, 숙소 등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물론 제주도에 가는 것에 비해 라스베이거스로 오는 것이 이동하기는 조금 더 편하다. 더 CJ컵은 훌륭한 대회이고 여기에서도 반가운 얼굴들이 많이 보인다. 이번 주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새로운 대회장인 더 서밋 클럽(파72·7,431야드)에 대해 토마스는 "이 코스에서 (한 번) 플레이를 해봤다. 엄마의 60번째 생일과 제 여자친구의 생일이 같은 날이어서 몇 년 전에 함께 여기로 왔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그 당시 13~14개 홀을 쳤는데 공을 치기 위한 여건이 좋지 않았다. 시간당 45마일 25마일 북풍이 불었다. 그에 비하면 오늘과 남은 며칠은 더운 여름 날씨 같다"고 덧붙였다.

토마스는 "어제 연습 시간을 가졌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앞으로 며칠 동안 조금 편안해지도록 하고 내가 경기를 잘 관리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가지려고 한다. 일단 경기가 시작되면 처음에는 조금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대회 출전한다는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이런 감은 빨리 찾을수록 좋다"고 말했다.

▲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 출전하는 저스틴 토마스. 사진은 2020년 출전 때 모습이다. 사진제공 THE CJ CUP

코스에 대한 추가 설명으로 토마스는 "사막과 같이 언덕이 굽이굽이 펼쳐져 있는 느낌이다. 오르막 내리막 경사들이 있다. 사실 이 코스의 고도는 상당히 높은 편"이라면서 "제 기억으로는 그래도 보이는 대로 치면 됐다. 뭔가 숨겨져 있다거나 반전이 있다 거나 하는 부분이 많지 않아서 이번 대회에서 전반적으로 스코어는 낮을 것 같다"고 전했다.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필 미켈슨(51)의 캐디였던 짐 매케이(56)가 최근 토마스의 캐디로 합류했다.

이에 대해 그는 "앞으로 함께 많은 대회를 치르면서 서로 더욱 호흡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가 되는 것은, 우리 둘 모두 잘될 것이라는 확신이 이미 크다는 것이다. 우리는 함께 많은 것을 이루어낼 수 있을 것 같다. 동시에 서로에 대해 더욱 알아가고 배워나가야 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10-13 08: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