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 클래식에 출전하는 고진영, 박성현, 김세영 프로(사진제공=Getty Image_LPGA). 박인비, 김효주, 전인지(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잠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를 비웠던 간판스타들이 합세한 대한민국 여자골프가 이번 주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서 올 시즌 5번째 우승 합작을 향해 뛴다.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190야드)에서 개막하는 숍라이트 LPGA 클래식(총상금 175만달러)은 과거 박세리(1999년), 이선화(2006년), 김인경(2017년)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다.

올해는 지난주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지은희(35)를 비롯해 박성현(28), 전인지(27), 김아림(26), 최운정(31), 최나연(34) 강혜지(31), 곽민서(31), 이정은5(33), 이미향(28), 이미림(31), 유소연(31), 신지은(29), 양희영(32) 등이 참가한다.

무엇보다 고진영(26·세계2위), 박인비(33·세계3위), 김세영(28·세계4위), 김효주(26·세계8위) 등 모처럼 세계랭킹 10위 이내 한국 선수가 한자리에 모인다. 2020년 도쿄올림픽에 나섰던 4명이 LPGA 투어에 모두 출전하는 첫 대회이기도 하다.

아칸소 챔피언십에는 고진영과 김세영만 참가해 공동 6위와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올림픽 이후 김효주는 19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올랐고, 박인비는 영국 AIG 여자오픈과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나왔다.

한국은 올해 4승을 기록 중이다. 3월 박인비(기아 클래식)와 5월 김효주(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가 우승했고, 7월과 9월에 고진영이 2승(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클래식,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을 추가했다.

현재 주요 개인 타이틀 부문 순위를 살펴보면, 고진영이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시즌 상금 100만달러를 돌파해 10위에 자리했고, 박인비는 12위, 이정은6는 13위, 김효주는 15위를 달린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는 고진영이 3위, 박인비가 6위다.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는 고진영이 3위, 박인비가 7위, 김효주가 공동 10위에 각각 자리했다.

평균 타수에서는 박인비 2위(69.596타), 고진영 4위(69.792타), 전인지 5위(69.862타), 김효주 7위(69.975타)로 60대 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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