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이민지, 리디아 고, 노예림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맹활약하는 교포선수 이민지(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 노예림(미국)이 오랜만에 내한해 이번 주 국내 그린을 뜨겁게 달군다.

27일(한국시간) 끝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 나란히 출전했던 세 선수는 오는 30일부터 나흘 동안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 참가한다. 특히 이민지와 노예림에게는 메인 스폰서가 주관하는 대회다.

이민지는 최근 출전한 5개 L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 1회(메이저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준우승 1회, 5위 2회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현재 LPGA 투어 시즌 상금 3위에 올라 있다.

노예림은 7월 LPGA 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달아 3위를 기록하며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는 못했다. 시즌 상금은 22위다.

올해 4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는 시즌 상금 5위, 평균 타수 3위다.

이 대회는 작년까지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클럽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장소를 옮겨 경기도 포천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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