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출전한 고진영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_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7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오리건주 웨스트 린의 오리건 골프클럽(파72)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이 펼쳐지고 있다.

첫날 고진영은 10번홀에서 출발해 3언더파 69타(버디 6, 보기 3개)를 쳐 공동 4위에 올랐다. 페어웨이 안착은 14개 중 12개, 그린 적중 11개, 퍼팅 25개를 기록했다.

특히 퍼팅은 올 시즌 개인 평균 30.02개(49위)보다 월등히 좋아졌고, 아이언 샷은 다소 무뎌졌다.

고진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생각보다 날씨가 추워서 힘들었는데, 마지막 네 홀에서 보기를 3개 한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9번홀을) 버디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진영은 "오늘 오후에 바람이 많이 불었기 때문에 (내일) 오전에는 날씨가 나아지길 바란다.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옷을 두껍게 입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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