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서요섭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서요섭(25)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에서 본인의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을 터뜨렸다.

서요섭은 2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7,264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230야드로 세팅된 3라운드 7번홀(파3)에서 티샷 한방으로 에이스를 만들었다.

개인 통산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이면서 동시에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13번째다.

또한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부터 KPGA 코리안투어 5개 대회 연속 홀인원 기록이다.

서요섭은 홀인원 부상으로 약 3,000만원 상당의 레인지엑스 론치 모니터 세트를 받았다.

서요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4번 아이언으로 티샷을 했다. 공이 핀 우측으로 향한 줄 알았는데, 핀 2m 바로 뒤에 공이 떨어졌다. 이후 한 번 튕기더니 사라졌다. 홀인원인 줄 알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기뻐했다.

이어 그는 “공식 대회 첫 홀인원이다. 연습라운드 때는 세 번 정도 해봤다”고 답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홀인원으로 5점을 받은 서요섭은 다른 홀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더해 3라운드에서 총 13점을 획득했다.

사흘 중간합계 27점으로 공동 23위에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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