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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형 스테이블포드' KPGA 야마하·오너스K 오픈 관전포인트…김주형·박상현·이형준·김성현·박찬호 등
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김주형, 이동민, 김태훈, 김한별, 김승혁, 이태희, 김성현, 이형준, 박상현 프로, 박찬호가 출전하는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대회포스터 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1시즌 9번째 대회인 동시에 상반기 마지막 시합인 야마하·오너스K 오픈(총상금 5억원)이 22일부터 나흘 동안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파72·7,264야드)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KPGA오픈’이라는 대회명으로 첫 선을 보인 이 대회는 이수민(28)이 연장 접전 끝에 김한별(25)과 김민규(20)를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군 복무 중인 이수민은 불참한다.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새로운 스폰서들과 함께하면서 이름도 바뀌었다. 우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2년 시드(2022~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 세계랭킹 포인트 9점이 주어진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156명이 참가해 4라운드 72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즉, 각 홀마다 스코어에 주어지는 포인트가 다르다. 

알바트로스를 기록하면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받게 된다. 파를 적어내면 0점으로 점수가 없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으로 처리된다. 

기존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포인트 차이가 크지 않지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은 스코어에 따라 포인트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게 된다. 출전 선수들은 아무리 파를 해도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우승을 위해서라면 버디 이상을 노려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따야만 한다.

대회 성적은 제네시스 포인트와 상금, 톱10 피니시, 신인상 포인트 등 누적 기록은 반영된다. 다만,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 리커버리율, 평균 퍼트수 등 각종 비율 기록은 인정되지 않는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김주형 프로. 사진제공=KPGA

리드 잡은 김주형과 추격하는 박상현

먼저,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1, 2위를 달리는 김주형(19)과 박상현(38)이 우승후보로 꼽힌다. 김주형은 GS칼텍스 매경오픈 종료 뒤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에 오른 후 현재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주형은 올해 SK텔레콤 오픈 우승,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과 GS칼텍스 매경오픈 2위, 한국오픈 3위로 여러 차례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시즌 상금과 톱10 피니시, 리커버리율, 평균 타수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있다. 박상현은 지난 11일 끝난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에서 KPGA 코리안투어 통산 9승을 달성했다. 

김주형과 박상현의 제네시스 포인트 차는 531.87포인트다. 본 대회 우승자에게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 2위 600포인트, 3위 520포인트, 4위 450포인트, 5위 390포인트가 주어진다. 

박상현이 이번 주말 우승을 하고 김주형이 5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박상현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또한 박상현이 준우승을 했을 경우 김주형이 53위 이하의 성적을 거두면 제네시스 포인트 1위는 박상현의 차지가 된다. 박상현의 성적과 상관없이 김주형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준우승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박상현 프로. 사진제공=KPGA


박상현, 2개 대회 연승과 통산 상금 40억원을 향해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챔피언 박상현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최근 코리안투어 2개 대회 연승에 성공한 선수는 2020년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이다. 박상현은 지난해 본 대회에서 공동 5위의 성적을 거뒀다. 당시 나흘 동안 이글 1개, 버디 22개, 보기 4개를 묶어 45점을 획득했다.  

아울러 KPGA 코리안투어 통산 누적 상금 1위인 박상현은 2005년 데뷔 이후 이 대회 전까지 162차례 대회에 참가해 상금 38억5,485만8,749원을 쌓았다. 앞으로 1억4,514만1,251원의 상금을 더 추가하면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로 생애 획득 상금 40억원을 돌파하는 선수가 된다. 이번 대회 우승상금은 1억원이기 때문에 박상현이 우승한다 해도 누적 상금 40억원 이상을 기록하지는 못하지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이형준 프로. 사진제공=KPGA


즐비한 우승 후보들

김주형, 박상현 외에도 문도엽(30), 김동은(24), 허인회(34), 문경준(39), 이동민(36), 이준석(33·호주) 등 2021 시즌 우승자들이 총 출동해 시즌 첫 다승을 노린다. 특히,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코리안투어 2승을 기록한 문경준은 이번 시즌 3차례에 톱10에 들었고, 제네시스 포인트 3위, 상금 5위다. 

이밖에 올해 KB금융 리브챔피언십 2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공동 3위로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렸던 함정우(27)도 다시 도전한다. 지난해 아깝게 우승을 놓친 김한별은 설욕에 나선다. 올해 SK텔레콤 오픈 공동 3위로 한 차례 10위에 진입했다.

반가운 얼굴도 보인다. 지난 19일 군 전역한 통산 5승의 2018년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인 이형준(29)이 복귀전을 갖는다. 이형준은 “건강하게 군 복무를 마쳐 기쁘다. 투어가 그리웠다”며 “오랜만의 출전에 긴장도 되고 설렌다. 군 생활을 하는 동안 투어 생활을 하면서 배우고 익힌 것들을 정리했다. 한 층 더 발전된 이형준의 모습을 팬 분들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1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야마하·오너스K 오픈 골프대회에 출전하는 김성현 프로. 사진제공=KPGA

한·일 선수권 대회를 석권한 김성현(23)은 2021시즌 국내 대회에 첫 출전한다.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하다 귀국해 19일 자가 격리 조치를 끝냈다. 2020년 8월 제63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초 예선 통과자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던 김성현은 지난 4일 JGTO 제88회 PGA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선수권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현재 2부인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용준(21)은 우성종합건설 부산경남오픈 공동 3위에 올라 ‘직전 대회 톱5 이내’ 카테고리로 출전권을 따냈다. 바로 전 대회 ‘우성종합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군산CC오픈에 이어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두 번째 출전이다. 아마추어 무대에서 장타자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박찬호가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리는 본 대회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팬들의 이목을 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입력날짜 : 2021-07-22 06: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