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프로골프(PGA) 메이저 골프대회 제121회 US오픈에 출전한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USGA/Darren Carroll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메이저 대회인 제121회 US오픈 챔피언십(총상금 1,250만달러) 본선에 진출한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무빙데이'에서 이번 주 처음 '언더파'를 작성했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1·7,616야드)에서 열린 US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쳤다.

1, 2라운드 연속 1오버파(72타)를 써냈던 임성재는 이날 선전에 힘입어 이븐파 213타를 기록했다. 한국시각 오전 8시 30분 현재 10위권에 올라있다.

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30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1번홀(파4) 두 번째 샷을 그린 왼쪽의 벙커 옆 러프로 보낸 여파로 보기로 시작했다. 

차분하게 만회할 기회를 기다리다가 8번홀(파3) 아이언 티샷을 핀 1.5m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다.

13번홀(파5)에서는 그린 우측 벙커에서 날린 샷을 홀 주변으로 보내 어려운 내리막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바로 14번홀(파4)에서는 약 1m 버디를 추가했다.

15번홀(파4)에서는 2온을 했지만, 14m 거리에서 3퍼트 보기가 나왔다. 이후 정교한 어프로치 샷을 구사한 17번홀(파4)에서 1.8m 버디를 추가했다.

전날 턱걸이로 컷 통과했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3개를 엮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3오버파 216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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