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에 출전한 넬리 코다. 사진제공=Getty Images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1시즌은 앞서 13개 대회를 치르면서 다승 없는 13명의 챔피언이 탄생했다.

미국의 간판스타 넬리 코다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3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1개를 쓸어 담고 보기 1개로 막아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사흘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작성한 넬리 코다는 2위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를 3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공동 4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넬리 코다는 1~3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아낸 뒤 6번(파4)과 8번홀(파5)에서 추가 버디를 낚았다.

후반 들어 10번홀(파5)에서 기록한 버디를 11번홀(파3) 보기와 바꾸었고, 이후 버디만 5개를 더했다.

2월 게인브리지 LPGA 대회를 제패한 넬리 코다가 최종라운드에서 정상을 지킨다면, 올해 가장 먼저 2승 고지에 오르게 된다.

직전에 출전한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처음으로 컷 탈락 쓴맛을 보았지만, 현재 상금 5위, 올해의 선수 부문 3위, 평균 타수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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